케이블 TV에서 아무 생각없이 방영되던 리치리치를 봤다.

사실 두번째 본거다.

벤도우가 리치네 부모님을 협박해서 리치모어 산의 금고를 털러 들어가서, 정작 돈이 없자...
"현금은? 금괴는? 무기명 채권은?"
이라고 묻는다. 그러자 부모님의 말씀.
"주식은행부동산에 투자했지"


명언이다.

그러자 벤도우가 화내며
"이 큼지막한 산에 그런게 하나도 없다는게 말이 돼!"

...

할말이 없도다. 세기말 악당 중 가장 멍청한 인간중의 하나랄까. 어떤 멍청한 부자가 돈을 금고에 묻어두나. 땅과 주식을 사서 불리겠지. 그러니 넌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이다!

by snowall 2007.08.26 16:40
  • 세레 2007.08.27 01:52 신고 ADDR EDIT/DEL REPLY

    예전에 본 영화에서 많이 나왔던 터라, 무의식적으로 벤도우처럼 생각하고 있었네요.
    깨달음을 주는 글이었어요. :-)

    • snowall 2007.08.27 01:54 신고 EDIT/DEL

      어른이 되어 다시보면 교훈을 얻는 영화들이 많습니다...

  • 커다란 꿀밤나무 2007.08.27 08:53 신고 ADDR EDIT/DEL REPLY

    도둑이 좀 덜떨어 졌네요.

    • snowall 2007.08.27 10:25 신고 EDIT/DEL

      뭐, 돈이 없는게 결국 자신의 탓임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깨닫는게 없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