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니, 장애가 예상되는 태아를 낙태시킨다는 생각은 장애인에 대한 처우 개선을 생각하지 않고, 장애인을 없애는 것으로 장애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이 밑바탕에 있는 것 같다.
by snowall 2007.10.26 12:47
  • zoops 2007.10.26 13:46 ADDR EDIT/DEL REPLY

    음.. 그 이야기는 어느게 맞다고 이야기 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무작정 장애아 낙태에 동의하는것도 아니지만...

    계속 이야기 하다보면.. 인간의 이기심부터 시작해서... 윤리적 문제... 언제부터 인간인가에 대한 문제까지...

    낙태가 아니라... 처음부터 장애아로 성장하지 않게 하는게 젤 우선이겠죠...
    그리고 장애가 예상된다면... 어느정도일까 예측 가능하게 해서 부모가 결정하게 하는게 현실적일것 같습니다.

    • snowall 2007.10.26 13:50 신고 EDIT/DEL

      낙태 자체의 합법성 여부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장애인의 경우 낙태를 가능하게 한다는 말은 장애인을 인간으로 보지 않겠다는 사고방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 아닌가 해서 적은 글입니다. 장애인이 아니라면 낙태가 안되지만 장애가 예상된다면 낙태를 허용하자는 것은 장애와 장애가 아닌 것 사이의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서, 제 글의 논점은 낙태가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차별에 관한 겁니다.
      물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실제로 아이를 키우게 될 부모의 결정이 가장 현실적이고 윤리적 문제를 어느정도 피해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인배 2007.10.26 19:11 신고 ADDR EDIT/DEL REPLY

    흠, 근데 윤리적 문제는 결국 못 피하지 않나요. 부모라고 아이를 죽일 권리가 있느냐고 생각해 보면 지극히 의문스러운데요.

    • snowall 2007.10.26 21:34 신고 EDIT/DEL

      물론 그렇지. 여기서는 그 문제를 논의하지 않겠다는 것이 포인트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