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pol.nec.go.kr/index.jsp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서 17대 대선 공식 홈페이지를 열었다. 그래서 가봤다.

후보자들 정보를 살펴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사람들이 있기에 올려본다.
"흥미로움"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자의적이다.

이분 흥미롭다. 특히 전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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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출마하면 다른 사람 제쳐두고 한표 던질지도 모르겠다.

육사 출신의 정치인이 있다. 아, 정당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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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출마하면 이명박씨나 이회창씨보다 더 큰 파장을 몰고 올 수도 있겠다. 최근 이명박씨에게 사과했던데, 용서는 받았으려나 모르겠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통 후계자임을 자처하시며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서겠다고 하셨었는데...
이분 결국 공화당 후보로 나오시는 것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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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분이 출마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물리학과 출신의 또다른 후보. 경력을 보니 물리학에 딱히 관심이 있었던 분은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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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물리학과 출신이라 흥미롭다. 나도 한 30년 뒤에는 출마를 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1ns정도 스치고 지나갔다.

이분은 직업이 흥미롭다. 미래문명학자. 홈페이지를 가보니까 뭔가 활동을 하시는 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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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을 보니 흥미롭게도 유한양행의 창건자인 유일한 박사와 같은 집안 사람이라고 한다.
오호, 이것은 문국현씨의 맞수?!
뭐, 박정희의 정신적 후계자라는 허경영씨가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씨와 맞붙은 것이나, 유일한 박사의 정신적 후계자인 문국현씨가 유일한 박사의 집안 사람인 류승구씨와 맞붙는 것은 같은 레벨의 싸움...
인것 같지는 않다.

이분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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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은 행정대학원이니 행정학 석사나 박사일 것이고 경력은 법무부 서기관이니 아무튼 문과쪽 사람인데 왜 직업은 의사지?


by snowall 2007. 11. 6.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