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하나의 블로그가 사라졌다.

여자로서 성에 대해 느끼는 점에 대해 좀 대담한 수준에서 이야기하는 블로그였는데,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있었던 것 같은데 밤이 되니까 없어졌다. 운영자분께서 심한 부담을 느끼셨나보다.

예전에도 그런 블로그를 하나 알고 있었는데 여러 건의 악플을 견디다 못해 자체적으로 폐쇄했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성 관련한 담론은 아직 이른 것 같다. 특히 여성의 성에 대해서는 더더욱 민감하다.
어쨌든간에 자주 찾아가보던 블로그가 없어졌다는 점에서 아쉬울 따름이다.
by snowall 2008. 1. 26.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