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쯤 전에, 대도무문이라는 무협소설을 읽은적이 있다. 대략 한국의 현대 정치사를 패러디해서 노태우-김영삼의 정권 이양 과정을 적었던 것 같다.

일단 갑자기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울러 그 뒷얘기가 나오면 재밌을 것 같다고 본다.

정파 무림은 3조각으로 됐고(MB, 근혜, 창), 사파 무림은 원래 2조각(민노당, 사회당)이었으나 민노당이 쪼개지면서 3조각으로 됐고, 변방에서 새로운 세력이 나타나고 있으니(창조한국당, 공화당) 새로운 난세가 시작되었다.

재밌을 것 같다.

by snowall 2008. 2. 5.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