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두권을 읽었다. "양자 컴퓨터"하고 "프로그래밍 유니버스"

둘 다 양자 컴퓨터에 관한 교양 개론서적이다.

그럭저럭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프로그래밍 유니버스에서는 우주를 거대한 양자 계산기로 바라보는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그리고 양자 계산 결과가 일반 상대론에 의해서 공변적이기 때문에 어쩌면 모든것의 이론의 후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얘기하고 있다. 이거 참 흥미롭군.

어쨌든, 양자 컴퓨터는 미래의 컴퓨터 형태지만 사실 핵융합보다 더욱 뜬구름 잡는 소리다. 한번 이쪽으로 걸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by snowall 2008. 2. 23. 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