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방학. 중학교 방학. 고등학교 방학. 근데 영어몰입식 교육이랑 사교육비 경감 실패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는 쫌 화가난 상태. 참고로 전국의 고3만 60만명이니까, 대략 6개 학년을 따져보면 360만명.
화물연대는 원래 조직력이 있는데 경유값 인상이랑 운송료 현실화 때문에 많이 화가 나 있다. 소문에 의하면 조합원들 말고 조합원 아닌 사람들이 먼저 파업을 시작했다더라. 이쪽은 우리나라의 물류 담당이므로, 여기가 파업하면 경제발전은 물 건너간다. 이명박 정부의 연 7%성장은 이미 물 건너갔지만, 경제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는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
농민들은 FTA의 농산물 수입 개방과, 특히 최근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 때문에(광우병 아니라도) 많이 화가난 상태. 이미 예전부터 투쟁중이었다.
광화문에서 촛불 한번 켜면 여기까지만 세어봐도 대략 50만...

거기에, 기본적으로 촛불집회에 참여하려는 의지를 가진 그 외의 여러 사람들도 수십만에 이른다.

아마 6월 말까지 이명박이 "특단의 조치"를 내놓지 않는다면, 경찰 추산으로도 100만이 넘는 사람이 모일 수도 있다.
by snowall 2008. 6. 15.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