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내가 공개한 것은 아니고, C일보에서 전격 공개를 했더라. -_-;
'인터넷 명품 구입' 사기 당하는 6가지 함정

C일보 홈페이지 트래픽 늘려주기 싫어서 네이버 뉴스 링크를 했다.

이럴 땐 지갑 닫자 : 잡지 사진 / 썰렁한 댓글 / 유선전화 없음 / 은행 수수료 공짜 / 너무 싼 값 / 신용카드 사절

뭐...가서 읽어보면 대충 뭔가 요령을 알려주고는 있는데, 그럼 이 기사를 읽은, 인터넷에서 명품으로 사기를 치려는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당장 자기 쇼핑몰 홈페이지에
1. 일단 명품을 산다. 아님 어디서든간에 구해다가 사진을 찍어서 올린다. 수입 신고 필증? 어차피 웹으로 보여주는 거니까 대충 조작해서 올리면 된다.
2. 자기 쇼핑몰 홈페이지니까, 회원가입을 왕창 해서 열심히 댓글을 달아준다. 가끔 악플도 섞어주는 센스를 발휘하자. 물론 아이디는 절대 규칙이 보여서는 안된다. 그리고 댓글 다는 패턴도 개성있게.
3. 유선전화? 적당한 사무실 하나 잡아서 전화 한대 놓으면 그만이다.
4. 은행 수수료 공짜? 안하면 된다.
5. 가격도 적당히 올려주고...
6. 신용카드는 받아주는 척 하면서 현찰로 할때는 카드 수수료 빠지는 것 보다 조금 더 깎아주는 척 한다. 그럼 당연히 현찰로 사겠지.

이렇게 해 놓을 것이 뻔한데, 대체 왜 보도하는 건가...
사기를 치는 사람들의 지능은 자네들이 보유한 기자들의 지능보다 좋다네.
by snowall 2008. 8. 28.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