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snowall이고, Askhow가 처음 만들어질 때 부터 지금까지 약 7년간 활동했습니다. Askhow에서 활동하면서 과학, 수학에 대해서 따로 공부하지 않고도 꽤 잘하게 되었고, 대학교 입학 면접과, 대학에 들어와서 하게 되는 수많은 발표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Askhow를 잘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지요.

  1. Askhow는 어떤 곳인가요?
Askhow는 과학, 수학을 주제로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따라서, Askhow를 잘 활용하면 과학, 수학을 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난 7년간 활동하면서 얻은 수학, 과학 실력을 여러분 또한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고, 좀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2. Askhow에는 무엇이 있나요?
Askhow를 활용하기 위해서, 일단 Askhow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1. 창의력/탐구력/사고력 문제
2. 수학/과학 질문-답변
3. 정보광장
4. 함께해요
5. 재미나라
6. 오픈노트
7. 실전대비

이렇게 7가지 큰 주제로 모여 있는건 바로 알 수 있겠죠? 저는 이 글에서 Askhow의 각 주제들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소개해볼까 합니다.

0. 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것
1. 창의력/탐구력/사고력 문제
2. 수학/과학 질문-답변
3. 오픈노트
4. 정보광장
5. 함께해요
6. 재미나라
7. 실전대비

이 순서는 중요도 순서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가장 활용을 못하는 순서대로입니다. 물론 각자 자기가 잘 알고 있는 부분이 있을테니 그런 부분은 건너 뛰어도 상관 없습니다.

그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죠.

  3. 네티켓 - 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것
* 이 글은 네티켓에 대해 Virginia Shea가 발행한 `Netiquette'이라는 책의 요지를 간추린 THE CORE RULES OF NETIQUETTE을 원저자의 허락을 얻어 이준영님이 번역한 글을 Askhow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다시 요약하였습니다.

원문 : http://www.albion.com/netiquette

네티켓(Netiquette)은 인터넷을 사용하며 지켜야할 예절(에티켓)을 말합니다. 네티켓을 지키지 않음으로 인해 여러분은 인터넷에서 소외당할 수도 있습니다. 함부로 남을 비방하거나 모욕하는 행위는 여러분을 `몹쓸 인간'으로 낙인 찍히게 될수도 있습니다. 네티켓을 몰랐다고 이미 저지른 실수가 용서되지는 않는다는 걸 기억하세요. 여러분이 어리다고 해서 잘못을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3.1. 네티켓의 핵심적인 규칙

여러분이 고의적으로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할 생각이 없다면 그리고 누군가를 친구로 사귀고 싶다면 이 핵심적인 규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규칙 1: `인터넷에 사람이 있음을 기억하라.'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었을 때의 느낌을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볼 수 있는 것은 컴퓨터 화면뿐입니다. 자기 생각을 표현하려면 오직 문자만을 사용해야 합니다.
Askhow에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낯설고 새로운 세계를 깨뜨리고 가보지 못한 곳으로 용감하게 나서십시오.  그러나 잊지 마시기를. 그곳엔 당신과 같이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기억해야 합니다.

게시판에 글이나 댓글을 쓸 때, `내가 어떤 사람의 바로 앞에서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하고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 대답이 '아니오'라면 다시 읽고 다시 써야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글을 쓸 때는 살아있는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 같은 글을 써야 합니다.

규칙 2: `인터넷에서도 실생활과 동일한 행동기준을 지켜라.'

실생활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벌 받는 것을 두려워하여 법을 매우 잘 지킨다. 반대로 인터넷에서는 자기 맘대로 행동한다고 해서 혼나는 일은 없을 것 같죠. 하지만 그것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실제 생활과 마찬가지로 예의바른 사람이 환영받습니다.

규칙 3: `자신이 인터넷의 어디에 있는가를 알아라.'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다른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Askhow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Askhow는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는 곳이고, 이곳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과 지옥으로 만드는 것은 모두 바로 여러분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규칙 4: `따뜻하게 대해줘라.'

인터넷은 서로 얼굴을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한 단어 하나하나가 당신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당신이 보고 있는 모니터와 당신이 만지고 있는 키보드는 차가울 수도 있지만, 그 도구를 통해서 당신이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전달해줄 수 있습니다.

규칙 5: `지식을 나눠라.'

인터넷은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질문을 해야 하고 또한 자신이 아는 것은 주저없이 대답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창의력/탐구력/사고력 문제를 잘 푸는 방법
창의력 문제와 탐구력 문제는 Askhow에서 여러분에게 매주 출제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들은 여러분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재미 없는 문제는 풀지 않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재미있어 보이는 문제라면, 지금 당장 도전하길 바랍니다.
아, 깜빡할뻔 했는데,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정확하게 읽고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답안이라도,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답이 아니면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겠죠?

      4.1. 창의력 문제를 푸는 방법
창의력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창의력은 보통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능력"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은 다들 아시다시피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것을 뜻합니다.
창의력 문제는 여러분의 창의력을 자극하기 위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창의적인 생각이 가장 중요합니다. 창의적인 생각은 어떻게 할까요? 각자 나름대로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아직 없는 사람이라면 다음의 단계를 따라서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1단계 - 남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본다 : 이것은 인터넷을 검색하든 다른 사람의 답안을 보든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2단계 - 남들이 어떤 생각을 아직 못했는지 고민한다 : 바로 이것이 창의력의 핵심이죠. 다른 사람들이 생각 못한걸 내가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괜찮습니다.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면서 고민하다보면 대머리 되기 전에 좋은 생각이 떠오를 겁니다.
3단계 - 떠오른 아이디어를 정리한다 :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면 그것은 곧 헛소리가 됩니다.
4단계 - 남들이 알아보기 쉽게 잘 적는다 : 이제 답을 쓰는 거죠.

      4.2. 탐구력 문제를 푸는 방법
탐구력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도 있는 가장 중요한 능력일 수도 있습니다. 탐구력이란 바로 세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예측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여러분들이 공부도 잘하고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세상을 잘 알아야겠죠?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몇가지 규칙을 이용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과학의 법칙은 그중에 하나이고, 여러가지 사회 현상도 사회적인 규칙을 이용하면 대부분 설명 할 수 있습니다.
탐구력 문제 역시 탐구력을 키우기 위한 문제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탐구력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1. 문제에 주어진 상황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때,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이 어떤 형태가 되어야 하는지 고민해야겠죠. 즉, "내가 쓴 답이 정답이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적어야 하는 걸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2. 그런 후에, 답을 적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를 조사합니다. 책을 찾아보는 것도 좋고, 인터넷을 검색해도 좋습니다. 많은 자료를 모을 수록 좋겠죠.
3. 자료를 조사한 다음엔 그것을 정답으로 바꿔야죠. 자료를 그냥 모아둔 것은 그냥 모아둔 것일 뿐입니다. 그것이 왜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답이 되는지 설명을 하지 않으면 답이 되지 않습니다.
4. 설명은 최대한 논리적으로 적어야 합니다. 논리적이라는 것은 글을 주의깊게 읽어보았을 때 이상하지 않으며, 글에 적혀있는 여러가지 근거들이 주장을 증명해주는 증거가 된다는 뜻입니다.

      4.3. 사고력 문제를 푸는 법
사고력 문제는 수학적인 사고력을 묻는 문제입니다. 수학은 어렵죠? 하지만 수학 사고력 문제는 의외로 쉬운 문제가 많습니다. 수학 사고력 문제의 답을 잘 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답을 알아낸 후에
2. 그게 왜 답인지 설명하면

그게 정답이 됩니다. 물론 알아낸 것이 답이 아니라면 틀리겠죠.
여기서 어려운 것은 답을 알아내는 것 보다 그게 왜 답이 되는지 잘 설명하는 것입니다. 수학 문제는 흔히 과학 문제보다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과학 문제의 경우 잘 안풀리면 실험을 해서 어떻게든 답을 얻어낼 수도 있지만 수학 문제는 실험을 해서 풀리는게 아니라 끝까지 생각으로만 풀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깊이있는 생각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수학문제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제를 풀 때 제대로 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여러분도 모르는 사이에 문제를 잘 풀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5. 수학/과학 질문-답변
여러분은 모든 것을 다 알지 못합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도 모르는 것은 항상 있을 수 있습니다.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 게 있다면, 그런건 그냥 물어봐서 아는게 더 편할 때도 있겠죠. 하지만 질문을 한다고 다 답을 얻는 것도 아니고, 대답을 해준다고 질문한 사람이 모두 만족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명심해야 할 것은 좋은 질문에 좋은 대답이 나온다는 겁니다. 이 부분에서는 어떤 질문이 좋고 나쁜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대답을 잘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5.1. 질문을 잘 하는 법
*아래 부분은 김정균 님의 글을 참고하였음을 밝힙니다.

자, 대답하기 싫은 유형의 질문들을 엄선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질문을 해본 적이 있죠?

1. 쉽게 설명해주세요
이런거, 사실 대답하기 싫어집니다. 답변하는 사람으로서 그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쉽게 쓴다고 씁니다. 하지만 질문에서부터 이렇게 자기가 이해할 정도로 쉽게 써달라는건 너무 억지죠. 만약 쉬운 설명을 원한다면 쉽게 써주기를 바라는 것 보다, 자신의 수준과 자신이 어디까지 문제를 고민했는지를 정확하게 적어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2. 메일로 보내주세요
아주 가끔, 드물게 메일로 질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간이 남아 도는 때라면 모를까, 대부분 제대로 답을 못해주게 됩니다. 또, 게시판에 질문하면서 답을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게시판에 답글로 답을 해 주게 되죠. 메일로 보내게 되면 그냥 개인적인 연락으로 끝나지만 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되면 이후 다른 사람들이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메일보다는 게시판을 이용합시다.

3. 이문제 풀어주세요
풀어주기 싫어요. 왜냐구요? 틀리거나 못풀면 바보가 된 것 같잖아요.
숙제를 해달라는 질문이나, 별다른 고민도 없이 바로 질문으로 올리는 것들은 참 답변해주기 싫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고수들은 다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모르겠다면, 솔직하게 "이거 숙제로 나왔는데 정말 못풀겠습니다. 힌트라도 알려주세요"라는 식으로 글을 올려주세요.

4. 왜 내 질문만 답이 없어요?
그러게요. 왜 하필 그 질문만 답이 없을까요? 그런 경우는 딱 두가지중의 하나입니다. 질문이 어이없을정도로 너무 쉽거나 질문이 너무 어려운 경우겠죠. 자신의 질문에 답이 없다면 자기 질문이 어느쪽에 속하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5. 급해요
답해주는 사람 역시 숙제하고 공부하느라 바쁩니다.

6. 검색보다 질문이 빠른것 같아서요
이미 질문된 것이라면 검색이 훨씬 빠릅니다. 왜냐하면 이미 질문된 것은 이미 답이 있을 테니까요.

아주 간략하지만, 위의 예를 들어서 어떤 질문에 대답하기가 싫어지는지 알아봤습니다. 대답해 주는 사람은 천사가 아닙니다. 천재도 아닙니다. 그냥 자신이 아는 것이기에 알려주는 거죠. 따라서, 답을 들은 사람은 항상 대답해준 사람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합시다.

      5.2. 답변을 잘 하는 법
답변을 잘 하는 법은 앞서 얘기했던 창의력/탐구력/사고력 문제의 답을 쓰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질문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재미가 없으면 대답 안해도 좋습니다. 단, 답변을 쓸 때는 최대한 알아보기 쉽고 논리적으로 적어야겠죠.
답변을 하면 좋은 점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말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겁니다. 자신이 아는 것을 표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겁니다. 왜냐하면 10만큼 알고 1만큼 표현하는 사람보다는 5밖에 몰라도 5를 전부 표현할줄 아는 사람이 실력있는 사람으로 평가받기 때문이죠. 따라서 자신이 아는 것을 표현하는 것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만약 잘못 알고 있었다면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됩니다. 또한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죠. 학교에서는 부끄러워서 손들고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인터넷에서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런것들이 지금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보이겠지만, 어른들이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는 바로 이러한 부분을 봅니다. 세상에 나가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말할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죠. 남의 질문에 답을 달아주는 것은 그러한 작업의 첫 걸음이 됩니다.

  6. 오픈노트
오픈노트는 여러분이 만들어 가는 Askhow입니다. 오픈노트 코너에 만들어진 여러분 각자의 오픈노트는 그 자체로 Askhow의 다른 주제와 마찬가지의 위력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오픈노트에 올린 글은 여러분이 직접 만든 창의력/탐구력 문제일 수도 있고, 여러분이 평소에 갖고 있는 수학/과학에 대한 생각을 올릴 수도 있고, 상상속에 그리는 판타지 소설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여러분의 상상에 따라 오픈노트에 올릴 수 있겠죠.
오픈노트를 잘 활용하면 다른 친구들과 서로 교류하면서 친구를 만들 수도 있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이 어떤지 깊이있게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글이나 잊고싶지 않은 글들을 다른 친구들과 함께 감상할 수도 있겠죠.
오픈노트를 활용하는 법은 이만큼 간단하기에 더 적지 않겠습니다.

  7. 정보광장?
정보광장. 이 부분은 여러가지 좋은 정보들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그 좋은 정보에 비해서 가장 활용되지 않고 있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정보광장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보광장은 딱 보면 알겠지만 수학이야기 / 과학이야기 / 수학.과학 소식 / 추천사이트 / 심층탐구로 구성됩니다.
수학이야기와 과학이야기에서는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올라오기 때문에 아주 천천히 읽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때로는 이미 아는 내용이 올라올 수도 있고, 때로는 너무 어려운 내용이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글들을 읽으면서 이미 아는 것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어려운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도전해보기도 한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공부가 됩니다. 또한, 글을 쓸 때도 재미있게 읽었던 수학이야기나 과학이야기에 올라온 것 처럼 글을 진행한다면 다른 친구들이 글을 읽었을 때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겠죠?
수학.과학 소식은 신문 기사들을 링크해두는 곳입니다. 여러가지 신문에 나온 수학 과학 소식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알 수 있겠죠. 여러분들이 공부를 잘 하고 싶다면, 그리고 앞으로 과학자를 꿈꾼다면, 세상의 과학자들이 대체 무슨 연구들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교과서에 있는 내용들은 중요하긴 하지만, 이미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기도 하죠. 여러분이 앞으로 과학자가 되어서 해야 하는건 교과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남들이 뭘 하고 있는지 아는 것은 남들이 하지 않은 것을 해내기 위한 첫 걸음이 됩니다.
추천사이트 코너는 Askhow에서 여러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인터넷 사이트들을 엄선하여 올려두는 곳입니다. Askhow도 좋은 인터넷 사이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Askhow에서 모든걸 다 할 수는 없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곳이 많이 있으므로 눈여겨 뒀다가 궁금한 것이 생겼거나 자료 조사할 일이 있을 때 찾아본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그리고 만약 자기가 자주 다니는 곳 중에 Askhow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운영자 선생님께 추천 메일을 보내는 것도 좋겠죠.
심층탐구는 하나의 주제를 파고드는, 말 그대로 탐구력의 극한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심층탐구에 있는 주제는 다양하지는 않지만 하나의 주제를 놓고 깊이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관심있는 주제가 있으면 한번 꾹 눌러보세요. 모르던 것들을 알 수 있게 됩니다.

  8. 함께해요
이 부분의 매력은 누가 뭐래도 자유게시판이겠죠? 자유게시판이야말로 Askhow의 여론을 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유게시판에 글을 쓰세요!
"꿈이 자라는 나무" 게시판을 잘 활용한다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 꿈을 적어두는 거예요. 여기에 자기 꿈을 남들에게 알리고, 다른 친구들을 응원해주고, 다른 친구들에게 응원을 받으면서 하나씩 차곡차곡 꿈을 이루어 나간다면, 언젠가 정말로 꿈을 이루었을 때 그 소중한 과정들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 되겠죠. 단, "세계정복" 같은, 응원받기 힘든 꿈은 곤란합니다.
"내가 내보는 퀴즈"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재미있는 문제를 내 보는 곳입니다. 재미난 문제를 만들었는데 다른 친구들이 얼마나 맞출지 궁금하다면 여기에 올려보세요. 아직 잘 모르시겠지만, 문제를 푸는 것 만큼이나 문제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능력에 속합니다.
Askhow의 친구들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정모, MT, 창의력 캠프 등과 관련된 정보는 "Askhow 행사" 게시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친구들이 Askhow에서 활동하는지 궁금하다면 이곳을 들러보면 되겠죠. 부러워만 하지 말고 다음번 캠프에는 꼭 참가해서 재밌게 놀아봅시다.
아, 그리고 공지사항은 가끔은 챙겨보는 센스!

  9. 재미나라
의외로 인기있는 그림칠판과 갤러리, 여기는 다들 알아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갑니다.
"창작 이야기" 게시판은 여러분이 직접 쓴 소설과 이야기를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픈노트에 올리다가 좀 더 많은 친구들이 보기를 원한다면 이곳에 소개하는 것도 좋겠죠.
"아이디어 마당"은 발명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곳입니다. 간단한 아이디어를 올리고, 이 아이디어를 댓글 등을 통해서 발전시켜 나가서, 발명을 할 수도 있는 곳이죠. 아직 실제로 만든 것은 없어보이지만, 여러분들이 뭔가 만들고 싶을 때 이 게시판을 활용하면 좀 더 좋은 것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단, 남의 아이디어를 함부로 훔쳐가는 사람이 되지는 않아야겠죠.

  10. 실전대비
Askhow에서 연습한건 결국 써먹어야겠죠. 영재 시험을 보기 위한 모든 노하우와 자료들이 모여 있는곳입니다. 이곳의 정보를 잘 활용하면 영재교육원 시험과 관련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이미 다들 잘 활용하시고 있으리라믿습니다.

  11. 저작권, 퍼오는 것에 대하여
인터넷 뉴스를 보다보면 저작권 문제가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남의 글을 있는 그대로 베껴서 자신의 글인 것 처럼 속이는 건데, 이건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쁜 일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이미 답을 낸 것을 다시 고생하면서 푸는 것도 이상하죠? 반대로, 자기가 애써 쓴 글을 누군가 자신의 생각인것처럼 훔쳐간다면 그것만큼 기분나쁜일도 없겠죠?
글을 퍼올 때 다음과 같은 몇가지 규칙을 지킨다면 대부분의 경우에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1. 퍼오기 전에 글을 쓴 사람에게 허락을 받습니다. 글 내용에 이미 허락되어 있다면 그냥 퍼오면 되겠죠.
2. 허락을 받았더라도, 누가 쓴 글이고 어디에 원문이 있는지 밝힙니다. 인터넷 사이트라면 사이트 주소를, 책을 인용했다면 책 제목과 저자를 밝혀두어야겠죠.
3. 허락을 받지 못했다면 절대로 함부로 복사해 오면 안됩니다. 다만, 글의 일부를 인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단, 이 경우에도 원문의 위치는 분명히 밝혀두어야 합니다.

자세한 것은 위키피디아의 인용 / 저작권 항목을 참고해 보세요.

  12. 재미 : 끝없는 열정
이상, Askhow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소 지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은 지루했더라도 Askhow를 이용하는 것은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네요. 긴 얘기를 했지만 요점은 딱 두가지입니다. Askhow에 글을 읽고 쓰는 것을 가장 재미있게 즐기고, 다만 Askhow의 회원들을 친구로서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by snowall 2006. 11. 15.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