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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지식기부를 3번째까지 했다.
주제를 정하자면 솜사탕 만들기 part 2라고 할 수 있을텐데, 지난번에는 회사(창의와탐구) 에서 지원받은 물류를 활용했었지만 이번엔 내가 직접 만들었다.
사용된 재료
1미터 각목, 50cm x 50cm 판자, 못, 케이블 타이, 빨래집게, 옷걸이, 막대사탕, 종이테이프, 충전용 어댑터(5V), 냄비(직경 50cm, 높이 30cm), 전선, 빈 깡통(비락 식혜 또는 갈아만든 배 정도 되는, 가볍고 얇은 깡통이 좋다), 철제 옷걸이, 양초, 설탕, 나무젓가락
사용된 공구
망치, 펜치, 니퍼, 톱, 송곳, 글루건
1단계 - 모터를 잡아줄 받침대 만들기
1. 톱을 이용하여 판자를 약 15cm x 15cm 정도의 크기로 썰어준다.
2. 판자에 종이테이프를 발라준다. (시트지를 발라도 된다. 단, 잘 붙지 않는다. 비싸고.)
3. 각목을 30cm길이로 잘라준다. 2개 필요하다.
4. 각목 2개를 수직으로 붙여서 못으로 박는다.
5. 각목을 판자에 수직으로 세워서 못으로 박는다.
6. 각목의 끝에 케이블 타이로 빨래집게를 묶는다. 케이블 타이를 묶은 후 남는 부분은 니퍼로 정리해준다.
2단계 - 충전용 어댑터를 모터에 연결하기
1. 충전용 어댑터의 +와 -를 확인하고, 전압도 확인하고, 허용전류도 일단 확인한다.
2. 충전용 어댑터의 단자의 +(구멍 안쪽)에 전선을 집어넣는다. -(구멍 바깥쪽 테두리)에는 전선을 묶어준다. 물론, 당연히, 전선의 피복은 적당한 길이만큼 벗겨져서 안쪽의 구리선이 노출되어 있어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와 -극에 연결한 전선의 구리선은 절대로 접촉되어서는 안된다. 화재 또는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로 구리선끼리는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자신 없다면 전기에 대해 잘 아는 어른이나 전문가에게 부탁하자.
3. 전선을 연결한 단자를 절연 테이프로 감아준다. 절연 테이프가 없다면 그냥 테이프라도 감아준다. 단, 이때 금속재질의 알루미늄 테이프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4. 모터의 +극과 -극을 확인한 후, 방금 만든 어댑터의 +와 -를 연결해 준다.
5. 어댑터를 전원 콘센트에 연결하여 모터가 돌아가는 것을 확인한다.
3단계 - 모터에 깡통을 연결하기
1. 깡통의 깡통 따개가 있는 곳이 위쪽이다. 깡통의 아래쪽 둘레에 압정으로 구멍을 많이 뚫어준다. 약 1센치미터 정도 폭의 하단부에 구멍을 많이 뚫어주면 된다. 깡통이 분리되지 않는 한, 많을수록 좋은 것 같다.
2. 위쪽 중심부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는다.
3. 아래쪽 중심부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는다.
4. 아래쪽 중심부에 방금 뚫은 구멍에서 약 5밀리미터 정도 떨어진 위치에 구멍을 하나 더 뚫는다. (방향은 상관 없다. 원형이니까.)
5. 철제 옷걸이의 직선 부분을 자른다. 이때, 직선 부분은 어깨가 걸쳐지는 부분인 짧은 부분이 2곳이 있고, 가운데 아래의 긴 부분이 1곳이 있다. 1단계에서 만든 모터 받침대의 길이를 고려하여 적당한 길이로 자르면 된다. 이제 이것을 철사라고 부르기로 한다.
6. 철사의 한쪽 끝을 U자 모양으로 구부려 준다. 이때, U자 모양의 폭은 앞서 깡통 아래쪽에 만들었던 2개 구멍의 폭에 맞춰준다. U자 모양의 길이는 5밀리미터면 충분하다.
7. 철사를 깡통의 아래쪽 중심부에 뚫은 구멍으로 끼워 넣기 시작해서, 위쪽 중심부에 뚫은 구멍으로 꺼낸다. U자모양으로 구부린 부분은 아래쪽 중심부의 바로 옆에 하나 더 뚫은 구멍에 끼워준다.
8. 막대사탕을 맛있게 먹는다. 단 이때, 막대사탕의 막대는 안이 뚫린 원기둥 모양이어야 한다. 막대사탕의 막대를 적당히 잘라서, 모터와 철사의 위쪽 끝을 연결해 준다.
9. 연결한 부분을 글루건으로 고정시켜준다. 단, 이때 모터 본체에는 글루건의 접착제가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묻으면, 모터가 돌아가지 않아서 솜사탕이 나오지 않는다.
4단계 - 솜사탕기계 설치
1. 모터를 받침대의 빨래집게에 끼워서 고정시킨다.
2. 깡통 아래에 냄비를 받친다.
3. 나중에 냄비를 편하게 씻고 싶다면 은박지로 냄비의 벽면을 싸 두어야 한다. 나중에 냄비를 어렵게 씻어도 된다면 싸지 않아도 된다.
4. 깡통과 냄비 사이에 양초를 둔다.
5. 양초에 촛불을 붙이더라도 불이 꺼지지 않도록 충분한 여유를 둔다.
6. 깡통의 높이를 적당히 조절해서, 양초의 불은 꺼지지 않으면서 냄비의 벽 높이보다는 아래로 오도록 한다.
1. 깡통에 설탕을 넣는다. 어른용 밥수저로 한번 정도 넣어주면 된다. 욕심내서 더 많이 넣어도 좋지만, 그럼 구멍이 금방 막혀버린다.
2. 양초에 불을 붙인다.
3. 깡통이 양초에 의해 가열되도록 기다린다.
4. 설탕이 녹아서 적당히 물처럼 변했다고 생각되면(깡통에서 하얀 연기가 나고, 달콤한 냄새가 난다) 어댑터를 전원 콘센트에 연결하여 모터를 돌려준다. 이때, 전원 스위치가 있는 멀티탭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5. 잠시후 솜사탕의 근원인 설탕 실이 깡통에서 뿜어져 나온다. 이걸 나무젓가락으로 걷어서 뭉치면 솜사탕이 된다.
6. 솜사탕은 맛있게 먹도록 하자.
7. 잘 안되면 회전축을 손으로 살살 잡아준다.
주제를 정하자면 솜사탕 만들기 part 2라고 할 수 있을텐데, 지난번에는 회사(창의와탐구) 에서 지원받은 물류를 활용했었지만 이번엔 내가 직접 만들었다.
사용된 재료
1미터 각목, 50cm x 50cm 판자, 못, 케이블 타이, 빨래집게, 옷걸이, 막대사탕, 종이테이프, 충전용 어댑터(5V), 냄비(직경 50cm, 높이 30cm), 전선, 빈 깡통(비락 식혜 또는 갈아만든 배 정도 되는, 가볍고 얇은 깡통이 좋다), 철제 옷걸이, 양초, 설탕, 나무젓가락
사용된 공구
망치, 펜치, 니퍼, 톱, 송곳, 글루건
1단계 - 모터를 잡아줄 받침대 만들기
1. 톱을 이용하여 판자를 약 15cm x 15cm 정도의 크기로 썰어준다.
2. 판자에 종이테이프를 발라준다. (시트지를 발라도 된다. 단, 잘 붙지 않는다. 비싸고.)
3. 각목을 30cm길이로 잘라준다. 2개 필요하다.
4. 각목 2개를 수직으로 붙여서 못으로 박는다.
5. 각목을 판자에 수직으로 세워서 못으로 박는다.
6. 각목의 끝에 케이블 타이로 빨래집게를 묶는다. 케이블 타이를 묶은 후 남는 부분은 니퍼로 정리해준다.
2단계 - 충전용 어댑터를 모터에 연결하기
1. 충전용 어댑터의 +와 -를 확인하고, 전압도 확인하고, 허용전류도 일단 확인한다.
2. 충전용 어댑터의 단자의 +(구멍 안쪽)에 전선을 집어넣는다. -(구멍 바깥쪽 테두리)에는 전선을 묶어준다. 물론, 당연히, 전선의 피복은 적당한 길이만큼 벗겨져서 안쪽의 구리선이 노출되어 있어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와 -극에 연결한 전선의 구리선은 절대로 접촉되어서는 안된다. 화재 또는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로 구리선끼리는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자신 없다면 전기에 대해 잘 아는 어른이나 전문가에게 부탁하자.
3. 전선을 연결한 단자를 절연 테이프로 감아준다. 절연 테이프가 없다면 그냥 테이프라도 감아준다. 단, 이때 금속재질의 알루미늄 테이프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4. 모터의 +극과 -극을 확인한 후, 방금 만든 어댑터의 +와 -를 연결해 준다.
5. 어댑터를 전원 콘센트에 연결하여 모터가 돌아가는 것을 확인한다.
3단계 - 모터에 깡통을 연결하기
1. 깡통의 깡통 따개가 있는 곳이 위쪽이다. 깡통의 아래쪽 둘레에 압정으로 구멍을 많이 뚫어준다. 약 1센치미터 정도 폭의 하단부에 구멍을 많이 뚫어주면 된다. 깡통이 분리되지 않는 한, 많을수록 좋은 것 같다.
2. 위쪽 중심부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는다.
3. 아래쪽 중심부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는다.
4. 아래쪽 중심부에 방금 뚫은 구멍에서 약 5밀리미터 정도 떨어진 위치에 구멍을 하나 더 뚫는다. (방향은 상관 없다. 원형이니까.)
5. 철제 옷걸이의 직선 부분을 자른다. 이때, 직선 부분은 어깨가 걸쳐지는 부분인 짧은 부분이 2곳이 있고, 가운데 아래의 긴 부분이 1곳이 있다. 1단계에서 만든 모터 받침대의 길이를 고려하여 적당한 길이로 자르면 된다. 이제 이것을 철사라고 부르기로 한다.
6. 철사의 한쪽 끝을 U자 모양으로 구부려 준다. 이때, U자 모양의 폭은 앞서 깡통 아래쪽에 만들었던 2개 구멍의 폭에 맞춰준다. U자 모양의 길이는 5밀리미터면 충분하다.
7. 철사를 깡통의 아래쪽 중심부에 뚫은 구멍으로 끼워 넣기 시작해서, 위쪽 중심부에 뚫은 구멍으로 꺼낸다. U자모양으로 구부린 부분은 아래쪽 중심부의 바로 옆에 하나 더 뚫은 구멍에 끼워준다.
8. 막대사탕을 맛있게 먹는다. 단 이때, 막대사탕의 막대는 안이 뚫린 원기둥 모양이어야 한다. 막대사탕의 막대를 적당히 잘라서, 모터와 철사의 위쪽 끝을 연결해 준다.
9. 연결한 부분을 글루건으로 고정시켜준다. 단, 이때 모터 본체에는 글루건의 접착제가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묻으면, 모터가 돌아가지 않아서 솜사탕이 나오지 않는다.
4단계 - 솜사탕기계 설치
1. 모터를 받침대의 빨래집게에 끼워서 고정시킨다.
2. 깡통 아래에 냄비를 받친다.
3. 나중에 냄비를 편하게 씻고 싶다면 은박지로 냄비의 벽면을 싸 두어야 한다. 나중에 냄비를 어렵게 씻어도 된다면 싸지 않아도 된다.
4. 깡통과 냄비 사이에 양초를 둔다.
5. 양초에 촛불을 붙이더라도 불이 꺼지지 않도록 충분한 여유를 둔다.
6. 깡통의 높이를 적당히 조절해서, 양초의 불은 꺼지지 않으면서 냄비의 벽 높이보다는 아래로 오도록 한다.
**위의 사진은 도너스 캠프 블로그에서 복사하였다.
5단계 - 솜사탕 만들기1. 깡통에 설탕을 넣는다. 어른용 밥수저로 한번 정도 넣어주면 된다. 욕심내서 더 많이 넣어도 좋지만, 그럼 구멍이 금방 막혀버린다.
2. 양초에 불을 붙인다.
3. 깡통이 양초에 의해 가열되도록 기다린다.
4. 설탕이 녹아서 적당히 물처럼 변했다고 생각되면(깡통에서 하얀 연기가 나고, 달콤한 냄새가 난다) 어댑터를 전원 콘센트에 연결하여 모터를 돌려준다. 이때, 전원 스위치가 있는 멀티탭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5. 잠시후 솜사탕의 근원인 설탕 실이 깡통에서 뿜어져 나온다. 이걸 나무젓가락으로 걷어서 뭉치면 솜사탕이 된다.
6. 솜사탕은 맛있게 먹도록 하자.
7. 잘 안되면 회전축을 손으로 살살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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