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가서 뭐 딱히 할게 없다보니 책을 읽었다. 식인종의 요리법이라는 소설인데, 주인공이 사람을 몇명 해먹었다.
어느 식당의 이야기를 아주 자세하게 묘사하여 사실감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읽다가 지루해질까봐 시간대를 오가며 이야기한다.
하여튼, 묘하게 끝까지 읽게 되는 책이다. 재미 없는 것 같은데 손에서 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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