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유혹으로 영화 그래비티를 봤다.


3차원 아이맥스로 봐서 16000원이 들었다.


16000원의 가격이 적절하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묘하게 돈이 아깝다.


영화를 본건지 다큐멘터리를 본건지 혼란스러운.


배우 딱 2명 나온다. 배우보다 성우가 더 많이 출연한 영화랄까. 나머지 인물은 그냥 시신으로 찬조출연. 초반에 엑스트라 한명 빼고.


안방극장 화질 테스트 하실 분은 필히 소장.


by snowall 2013. 10. 20. 0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