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나 겨울에 전력 부족하다고 난리칠 때


대기업 공장에서 강제 절전하면 그만큼 나중에 전기요금을 감면해주는 혜택을 줬었다.


수요를 줄이기 위해 선택한 고육지책인데,


어차피 절전해서 제품 생산 못하면 수익성 악화되는건 마찬가지인데


전기가 부족한 시간대에 전기요금을 확 올리든가, 아니면 여름이랑 겨울의 특정 기간동안 전기요금을 확 올리든가 하면 당연히 그에 따라 수요는 줄어들 것이다.


그럼 거기에 왜 세금을 주고 수요를 줄이도록 유혹해야 하나?


수요-공급의 원칙에 의해 공급가를 올리면 수요는 줄어드는 법인데, 이건 '미래의 공급가'를 줄여줄테니 지금 당장의 수요를 줄이라는 유혹이라 간접적인 방법이고 효과는 적을수밖에 없다.


바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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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nowall 2013.11.11 03:41
  • 2013.11.14 18:35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snowall 2013.11.14 19:42 신고 EDIT/DEL

      1번은 제가 그 학교에 아는 사람도 없고 다녀본적도 없고 해서 사실 잘 모릅니다. 그러나 어쨌든 당장 다른 이유가 없다면 1차 합격한 곳에 시험보러 가서 최선을 다하세요. 그건 그 자체로 좋은 경험이고, 대학에 일단 가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전공이나 학교와는 상관 없이 일단 가보는 것도 좋아요.
      2. 학교는 중요하지 않지만, 주변에 친구들이 실력이 좋을수록 자기도 열심히 하게 됩니다. 어쨌든 중요한건 실력입니다. 주변 친구와 관계없이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어요.
      반수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알아보세요.
      3. 장학금 받는 것의 실행 가능 여부를 떠나서, 집안이 어렵다면 어쨌거나 대학 다니면서 이래저래 힘듭니다. 가능하면 학비가 싼 곳으로 가세요. 그런점에서는 1번에서 말한 학교가 괜찮겠죠. 물리학을 하고 싶으면 학사 졸업하고 대학원을 좋은곳으로 가면 됩니다.
      4. 이민가려면 일단 군대는 다녀와야 하고요. 목표로하는 국가의 언어도 새로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쪽에서 영주권을 얻으려면 그 나라에서 취직을 해야겠죠. 대학을 해당 국가로 간 후, 10년정도 살다보면 아마 영주권 나올거예요. 이건 저도 잘 모르는지라 보다 전문적인 분들의 상담이 필요할 것 같군요.
      5. 자신의 성공을 남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공부의 재미는 남들보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실을 배우는 것에 있어요. 남들 다 붙는데 나는 떨어졌다는 사실은, 남들이 놀았건 열심히 했건 내 실력이 그에 못미친다는 뜻입니다.
      6. 카이스트에도 부산대에서 온 많은 대학원생들이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어느 학교가 좋다, 나쁘다는 말은 할 수 없지만, 부산대로 가는 것이 결코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음...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닌 것 같지만. 일단 위와 같군요.

      물리에 대한 열정이 깊은 학생으로 보이는데, 만약 그 열정을 수십년간 유지할 수 있다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그런데 이건 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현실은 항상 내가 믿고 있던 것과 다르죠. 내가 상상하던 것과 현실이 다를 때 지옥이 펼쳐집니다. 그 생지옥 속에서 한걸음씩, 차근차근 앞으로 나가는 거예요. 한단계 진보할때마다 죽을만큼 아픈데, 앞으로 나가지 않으면 현실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겠죠.
      물리학을 정말 하고싶다고 믿는다면, 더이상 하고싶지 않을 때 까지 밀어붙이세요. 학부는 물리학과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딱히 취업률이 낮은것도 아니니까.

      이래 써놓고 보니, 부끄럽네요. 그 열정을 저도 다시 피워올려야하는데...ㅎㅎ
      좀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다면 이메일로 보내세요. snowall@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