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문제를 풀다 보면, 응용 문제로 흔히 등장하는 유형이 "똘똘이가 덧셈으로 봐야 하는걸 뺄셈으로 착각해서 계산을 했더니 답이 이렇게 나왔다. 제대로 풀었으면 어떻게 나오겠는가?" 라는 착각 유형이다.


이 유형은 어디에나 나올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미분할 것을 적분한다든지, 곱해야 할 것을 적분한다든지, 계수를 착각한다든지.


이런 문제는 정말 짜증나는 유형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다들 "아니 이런 바보같은 짓을 어떤 미친놈이 왜 하지?"라고 생각하며 풀게 된다.


그리고 나는 연구실에 와서 그 바보같은 짓을 하는 미친놈이 되었다.


...


by snowall 2012. 4. 13. 21:59

주사위는 던져졌고, 당선자는 결정되었다.

"거봐 어차피 안되잖아"라고 투표 안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들, 당신이 투표 안해서 안된거라는 생각은 안하시는지.


그건 그거고, 당선자들이 각자의 공약을 잘 지켰으면 좋겠다.


by snowall 2012. 4. 12. 01:28

고체물리를 공부하다보면 불완전한 격자 구조에서 오는 불포화 결합(Dangling bond)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여기에 그 사례를 하나 첨부한다.


잃어버린 한짝을 찾아서.jpg




by snowall 2012. 4. 11. 22:06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ish13&logNo=150118063636


금 나노 칫솔이 있다. 금 나노 입자를 사용해서 뭔가 좋은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



(집에서 직접 찍음.)

아무리 봐도 금색이다.


그러나 금 나노 입자에는 충격적인 진실이 있는데...



http://en.wikipedia.org/wiki/Colloidal_gold


금 나노 입자는 금색이 아니다.


이 이야기는 사실 물리학과 후배인 김세진 군이 먼저 지적했었다. 양치질 할때마다 "왜 이 칫솔은 금색인가?" 하는 의문이 떠오른다고.

by snowall 2012. 4. 11. 19:58

http://ask.nate.com/qna/view.html?n=6016138


http://ask.nate.com/qna/view.html?n=6016163


http://ask.nate.com/qna/view.html?n=6016122


네이트 지식에 보면 위와 같이 글자만 조금 다르고 내용이 동일한 질문이 있다. 심지어 같은 날 올라왔다.


심심찮게 보이는 것 같은데,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


by snowall 2012. 4. 11.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