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관리하는 서버가 죽으면 나에게 이메일을 보내주는 스크립트. 물론 이 스크립트는 관리하는 서버가 아닌 다른 서버에서 cron을 이용해서 정해진 시간간격으로 실행된다.


#!/bin/bash
if wget your.domain.com
then
rm index.html
else
echo "helo melotopia
mail from: your@emailaddress.com
rcpt to: your@emailaddress.com
data
server should be down. Correct it!
.
quit" | telnet localhost 25

fi


물론 sendmail이 서버에 설정되어 있고 데몬이 돌아가고 있어야 한다.

sendmail 보안이 좀 걱정스럽지만 localhost에서만 보내도록 설정했으니 뭐 별일 있겠나...


by snowall 2016. 3. 6. 02:02

Do you have some time?

너 시간 좀 있냐?


Do you have the time?

너 시계 있냐? (지금 몇시냐)


자.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중간에 멍 때리다가 some인지 the인지 놓치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는 적절히 시계를 꺼내서 바쁜척을 하면서 "어 지금 오후 세시구나"까지 일단 읊고 "잠깐 볼까?"라고 물어봐주면 딱.


by snowall 2016. 3. 1. 08:05

옛날 아주 먼 옛날
5명의 아이들이 우주밖으로 사라졌다.
그로 부터 20년뒤
그들은 어른이 되어 다시 돌아왔다.
그들의 이름은!
지구방위대 후레쉬맨

1)옛날 옛날 한 옛날에 다섯아이가
우주 멀리 아주 멀리 사라졌다네
이제 모두 용사되어 오~ 돌아왔네
후레쉬맨 후레쉬맨 지구방위대
*후레쉬맨 후레쉬맨 지구방위대
후레쉬맨 나간다 지구를 지켜라
후레쉬맨 우리의 평화의 수호자
후레쉬맨
고!고!고!고! 우리에겐 적이 없다.
고!고!고!고! 나가서 싸우자
고!고!고!고! 평화의 후레쉬맨
고!고!고!고! come on

by snowall 2016. 2. 27. 08:15

마크로스 국내판 오프닝 가사

새까만 허공을 지나쳐가면
아름다운 우리의 지구가 있다
아빠는 철없는 우리들에게
소중한 친구라고 말씀 하셨다

마! 크! 로스  마! 크! 로스

착하고 용맹한 젊은이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눈물과 고통을 마다 하지를 않고
다부진 마음으로~
밤하늘을 날으면서 날아가는 저 끝은
멀리 반짝이는 작은 별 하나~


마크로스 마크로스 마~크~로~스

--

저장용. 보관용.


by snowall 2016. 2. 27. 08:12

동생이 가자고 해서 가게 되었다.


사진은 어쩌다보니 찍은 순서의 역순.

매머드를 사냥하는 원시인들의 모습. 근데 매머드가 땅에서 소환되는 것으로 보인다. 예산이 부족해서 앞쪽 절반만 만들어야만 했나보다...


금강을 뚫고 올라온 태양의 모습.


막집은 집터에 구덩이를 파지 않고 지은 집이고 움집은 구덩이를 판 집이다. 막집은 구석기 시대의 특징이고 움집은 신석기시대의 특징이다. 근데 내가 가장 궁금했던건 저 움집을 짓는 각도이다. 피라미드의 경우 무너지지 않는다는 자연스러운 각도가 있었는데, 과연 그것이 여기에도 적용되었을 것인가. 저건 현대에 재현된 모습이라 어떤 적당한 각도를 갖고 지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과거에 선사시대에도 그렇게 적당한 각도를 만들었을지...


매머드 뼈로 만들었다는 집. 물론 저 뼈는 스티로폼으로 만든 가짜다.



악마의 열매(...)를 따고 있는 구석기인.



감시카메라 위치에 감시하고 있는 원시인 모형을 가져다 두었다. 큐레이터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센스쟁이.


왠지 원시인 가족이 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하지 않겠는가(...)

박물관 직원중에 덕후가 있는 것이 틀림없다.


불을 처음 발견한 원시인들. 하지만 내가 보기엔 마법으로 화이어볼을 창조한 것 같다. 그리고 이제 저 불꽃을 악마에게 던지겠지(...)

생각하는 사람.


재밌는 여행이었다.


by snowall 2016. 1. 23. 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