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7221538301&code=910402


새누리당의 조동원 본부장이 야권에서 2명 나왔으면 여권에서 2명 나오는게 형평성에 맞지 않느냐고 하는데, 이건 정말 무식한 소리다. 한국 정치는 "다당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여당과 야당으로 나누어지는 양당제가 아니다. 오히려, 진보당, 사회당, 등등에서 각 당마다 1명씩 출연하는 것이 더 형평성에 맞다. 또한, "범 야권"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이 경우에는 문재인과 안철수가 모두 나왔으므로, 야권에서도 표가 갈리게 된다. 이 상황은 새누리당에게 유리하므로 비판할만한 일이 아니다. 아직 단일화하지 않았으므로 말해선 안되는 부분이라는 뜻이다. 아니면, 단일화 할거라는 미래를 예견한 것인가?


안철수의 지지도가 올라간다면 그것이 공정한 경쟁인지 SBS에 묻고 싶다고 하는데, 박근혜도 나왔고 문재인도 나왔고 안철수도 나왔으니 거기서 지지도를 올려도 자기 탓, 못 올려도 자기 탓, 떨어져도 자기 탓이다. 뭔 개소리냐.

by snowall 2012. 7. 23. 00:56


롯데리아 TV광고의 한 장면.


난 왜 이 장면을 보면서 지구 온난화가 걱정되지...





http://www.gihoo.or.kr/



by snowall 2012. 7. 22. 20:15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니 무슨 코드를 광고판에 걸어놓고 찍어보라고 한다. 





by snowall 2012. 7. 22. 20:06

반전은 처음부터 계획되어 있었다.


숲속에 들어간 남자 5명, 여자 2명. 숲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그들. 어느새 그들을 추적하는 한 남자가...


숲에서 한명씩 사라지고... 그 남자는 그들을 계속 뒤쫒는다.


사실은 그들은 갱단이고, 추적하는 남자의 마누라를 납치해서 도주중이었다. 이 남자는 아마 특수부대 출신인 것 같다.


누굴 위한 공포물인가 이건 -_-

by snowall 2012. 7. 21. 11:42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면 자리가 많이 남아서 옆자리에 가방을 올려두게 된다.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면 버스 기사님이 부득이하게 급정거하는 순간이 있다. 


우리는 이 순간 일반상대성이론을 체험하게 되는데, 가방이 관성의 법칙을 따르지 않고 스스로 가속되어 앞으로 미끄러져 나가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각주:1]



        


이런 경우, 가방을 어느 방향으로 눕혀놓는 것이 더 유리할까? 단, 등받이에 최대한 붙인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위에 사진이 좀 이상하지만 눕혀놓았다고 치자.


답은 두번째 처럼 놓는 것이다. 왜냐하면, 마찰력은 표면의 모양, 넓이에는 관련이 없고 수직항력과 마찰계수에만 관계가 있는데 두 경우 모두 수직항력과 마찰계수가 변하지 않으므로 마찰력도 같다. 따라서, 관성력과 마찰력의 합력이 작용해서 미끄러지면, 아무튼 그나마 미끄러져도 떨어지지 않는 거리가 긴 것이 유리하다. 이 거리는 의자의 앞쪽 끝에서부터 가방의 무게중심까지의 거리가 된다. 그림에서 볼 수 있듯, 그 거리는 가방을 어느 방향으로 놓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운이 좋아서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고, 조금 더 오랜시간동안 미끄러지므로 가방 주인이 반응해서 붙잡을 수도 있다. 따라서 가방은 긴 면이 앞-뒤 방향으로 가도록 놓도록 하자. 정사각형 모양의 가방은 어느 방향으로 놓든 관계 없다.

  1. 우리가 체험하는 세상은 버스 안에 있으므로. [본문으로]
by snowall 2012. 7. 21. 04:27